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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새벽 안개호수
by
한명화
Apr 17. 2022
새벽
호수는 더 자고 싶은데
졸린 눈 비비고
아궁이에 군불 때느라 바쁜가 보다
호수 무대
뽀얀 안개 너울너울 춤추며
봄 바람결 장단에 피어오르고
지각쟁이 벚꽃은 휘늘어진 가지로
무대의 주인공은 벚꽃이라며
뽀얀 안개 춤사위에 함께하자 손 내민다
뽀얀 안개 가득 핀 호수
아름다움 자랑하는 늘어진 벚꽃
숨길 걷던 발걸음 둘
그들도 자연이 된 새벽안개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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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안개호수
새벽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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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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