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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새 날
by
한명화
Jan 7. 2024
떠오르는 태양은
언제 보아도 설레는 새날의
빛
산등성이 너머에서
호수 안의 산등성이에서도
뿌연 장막 걷어내며 떠오른다
흩어진 마음 다부지게 모아 잡고
힘찬 발걸음 내 디디며
입가에는 함박미소 가득 채우고
희망찬 하루를 활짝 열고
새날을 시작하라 한다
태양이 떠오른다
산등성이 너머로
붉은빛을
내며
호수안 산등성이에서도
따라쟁이
장막을 걷으며 빛 발하고 있다
오늘의 새날을 시작하라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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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태양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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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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