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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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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Sep 21. 2022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

배론성지

베론의 안으로 들어섰다

먼저 맞이하는 건물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

이곳은 기도를 통해 성모처럼 순종하는 것을 배우고 미래를 희망하며 하나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곳이란다

기도학교 앞을 지나 찾은 곳은 약속의 으로 가는 길이란 안내가 있는 곳이었다

인생 미로라고도 하는데

미로는 우주의 중심 하느님,

내 마음의 중심 그리스도,

나의 참된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우주를 상징하는 둥근 원의 주변을 돌아가는

미로의 길바닥에는 예쁜 꽃그림과  성구의 글로 꾸며 놓아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십자가에 못 박혀 누워있는 예수상을 만나게 되는데 동상이지만 예수님을 만난 듯해 십자가의 고통이 전해져 오는 안타까움에 예수님의 얼굴을 쓰다듬어 보고 그 옆에 조용히 서서 잠시 묵상에 잠겼다

다시 동산 위쪽으로 발길을 돌려 동 조각품을 만나보고 마리아상도 만나 보았다

예전에 왔을 때는 이 모든 조각들이 없었고 이곳은  나무들의 터였는데 참으로 이도 변해 있었다

약속의 땅을 돌아보고 최양업 토마스 신부 기념성당을 향했다


ㅡ한꺼번에 올리기에는 의미들이 달라

    몇 회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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