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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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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08. 2022

백제문화제 미르섬의 축제

주에 왔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보기 위해ㅡ

주에 들어서니 길가에 펄럭이는 깃발들이 환영인사를 거창하게 보내오고 있었다

백제문화제 10월 1일~10월 10일까지 라며

수많은 깃발이 펄럭이며 환영하고 있었다

엄청난 차량행렬

주차장에 겨우 자리를 잡고 축제장으로 향했다

미르섬을 축제장으로 꾸며 축제를 연 다해서 그곳부터 가 보기로 했다

수많은 축제장을 지키는 먹거리며 특산물 다양한 가계가 있었고 그 길을 지나면 커다란 무대의 공연장이 있었다

공연장을 지나 매표소에 가 보니

입장료ㅡ6000원(3000원 상품권으로 돌려주어 그곳에서 소비해야 함)

65세 이상은 ㅡ 무료였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섬 장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어 정말이지 행복했다

굉장히 넓은 면을 채우고 있었고 다른 꽃들도 있었는데 정말 코스모스 일색이었다

살펴보니 축제가 무령왕을 이야기 배경으로 하고 축제장을 꾸민 것 같았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돌아보고 강가 배다리가 있는 곳으로 와보니 강을 가로지르는 배다리가 공산성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수많은 작은 배가 줄지어 강을 메우고 있었다

배다리 주변에는 무령왕과 연결되는 작은 이야기의 인형들이 강 위에 떠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라며 손짓하고 있었다

배다리 주변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엮어 보고 나오는데 오후 7시부터 불빛 축제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남아 축제장 장터에 가서 구경을 하다가 인견에 염색한 머플러가 너무 예뻐서 만져보는데 짝꿍이 값을 계산하며 머플러 이쁘다고 한다

예쁜 머플러를 하고 무대의 공연을 보다가 날씨가 서늘해져서 먹거리를 사서 오늘 우리 집인 차로 돌아가 저녁을 먹고 불빛 축제를 즐기러 다시 나왔다

우ㅡㅡ와!

백제 문화제의 아름다움이 활짝 펼쳐졌다

공산성을 잇는 불빛과 강가의 알록달록한 불빛의 배들, 배다리 청사초롱의 불빛과 주변의 이야기 인형들 까지도 모두 알록달록 빛을 품어내고 있었다

우리는 빛의 이야기를 들으며 빠른 걸음으로 미르섬으로 향했다

정말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연인들도 불빛 속을 거닐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웃음소리가 온 섬을 채우고 있었다

미르섬의 축제는 밤 11시가 되어 소등이 되었다

아름다운 축제를 보며 저 건너의 공산성의 멋진 불빛과 무령왕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내일은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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