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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파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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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Oct 17. 2022

운두령 찐ㅡ한 가을

짝꿍 강원도에 가야 한다고

가을이 가고 있다고

운두령 구룡령에 가야 한다고

멋 모르고 곁에 앉아 따라나선 길


새벽을 달려 강원도

굽이굽이 산길

내비 아씨 신바람 난 드라이빙 길

운두령 고갯길에 마주했다


우ㅡㅡㅡ와

우ㅡㅡㅡ와

우ㅡ와ㅡ와ㅡ와

운두령은 불타고 있었다


해발 1086m의 높이

우리나라 지도에 나타난 국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길

  드라이빙의 쫄깃한 맛이란


그 아름다운 절경

부족한 필재로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으리오

자연의 이 멋진 절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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