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파란 여행
가을 빛 신비한 숲
by
한명화
Oct 19. 2022
홍천이 불렀다
은행나무 축제를 한다고
은행나무 축제?
지나는 길에 대답을 했다
길가는 온통 차량행렬
주차장은 만차라고 딱 잡아 거절
길가에 차를 세우라고
가고 가고 또 가고 어디까지?
멀리에 차 세우고 인도 없는 차도 걸었다
은행나무 축제장?
입구에 동네 사람 며칠 장사 터 떠들썩
다리 건너 숲길 걷는 이들 많기도 하다
은행나무 숲 찾아 걷고 있는데
저 앞에 장사터 또 나타나고 그곳 건너
아!ㅡ저곳이로구나
입장료 없는 신비한 은행나무
숲
아직 단풍이 더딘 걸음 옮기는 가 보다
진 초록 크로버가 온 땅을 채우고
연노랑 은행잎 가을 노래 부르는
이곳은 신비한 은행나무 나라
너른 이 터에 신비의 나라 세우고
가을빛이라고 초대장 써서 온 나라에
넉넉히 뿌려 놓았다
아직은 청춘의 가을빛에 싱그런 미소
아마도 지금쯤엔
진 노랑 옷 갈아입고 있지 않을지
홍천의 은행나무 숲에는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가을빛 입고서 기다리고 있다
초대장 받으신 모두를ㅡ.
keyword
강원도
가을
여행감성
56
댓글
8
댓글
8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팔로워
75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구룡령 가을빛에
진고개가 꽉 붙잡은 가을빛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