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단풍의 미소
by
한명화
Nov 11. 2022
단풍은 역시
우리 동네가 최고야
알록달록 가을은 설거지를 하다가도 까꿍ㅡ
발코니 찻집에 앉아도 까꿍ㅡ
가슴 설레는 미소를 보낸다
집 앞이 이리 고운 가을인데
왜 멀리에만 눈길 두냐고
먼길 여행에 너무 빠지지 말라며
이 가을 가기 전 놀아 달라한다
아름다움도 잠시 뿐이라며
그렇구나
너희들의 날들도 찰나의 시간
나의 날들도 찰나의 시간
삶이 무한하지 않으니
너나 나나 오늘이 소중하구나
내 오늘 너희와 눈 맞춤하고
삶이 아름답다 글을 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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