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선생님이 읽으시다 ( ) 넣기로 시험도 참 많이 보아 100점을 맞기 위해 교과서의 중요 부분을 모두 노래로 만들어 불렀었다
후일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함께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했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나는 예진이는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마라톤의 거리를 맞추는 사람은 1년 동안 체육점수 100점을 준다셨는데 자신이 마라톤의 거리는 42.195km라고 노래 불러 1학년 동안 체육 100점이라며 깔깔거리던 모습이 떠오른다
국사는 암기를 해서 내 안에 저장하는 일반상식처럼 삼국의 역사에 꽤 관심이 많았었다 지금은 가물가물 하지만 ㅡ
백제 문화역사관에 가 보니 부여 박물관에서 보았던 물건들과 재현하면서 장인들이 사용했던 기구와 재현하는 모습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 나의 관심이 집중된 전시물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미가 나란히 전시된 것이었는데 이 또한 재현된 것이겠지만 삼국의 특징이 잘 묘사되어 있었다
치미는 기와지붕 용마루 양쪽 끝의 장식하는 기와로 재앙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액막이의 벽사적 기능과 건물을 웅장하게 보이도록 하는 장식의 역할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