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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여행
설봉산 영월암에 가 보니
by
한명화
May 3. 2023
영월암 가는 길
영월암 입구 일주문이 없다
고려말 고승 나옹대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자란 은행나무 보호수
전경 등으로 장식되어있다
종각
우물
석조
바위 밑 부처상
바위틈을 타고 자란 거목
삼성각
마애여래불을 찾아서
보물 제 822호 마애여래 입상
고려전기의 형식의 마애여래 입상
산위에서 내려다본 전경
석탑
여행은
오랜만에 날씨가 쾌청 하늘이 손짓한다
어서 나오라고ㅡ
가까운 이천의 설봉서원과 설봉산 영월암 그리고 설봉산의 설봉산성 등산을 계획하고 출발 설봉서원을
돌아보고 이제 영월암으로 향했다
입구의 길은 완만했다
아! 좋다ㅡ를 외치며 걷는 봄날의 싱그러운 숲길은 기분 좋은 선물을 가득 안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갈수록 가파른 거의 15도 경사각이 이어진다
차는 이미 길가 주차장세 세워두고 왔으니 계속 오를 수밖에ㅡ
쉬어가며 한참을 지칠 만큼 올라오니 입구가 나타났다
? 일주문이 없는데 그렇다 이곳엔 일주문이 없었다 대신 벽에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었다
안내판에 눈을 담는다
영월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입구에 커다란 은행나무는 수령이
640년
둘레는 5m나 되는 엄청난 크기로 고려 말 고승 나옹대사가 떠나며 꽂아둔 지팡이가 자라 이 처럼 거대한 은행나무로 자랐다는 것
영월암의 지식을 담고 오색등이 가득한 마당으로 들어섰다
전면을 살펴보고 종각을 돌아본 후 특이하게 잘 관리했던 듯 보이는 우물과 그 옆 커다란 석조와 바위 밑 부처 그리고 바위를 뚫고 자란듯한 거대한 나무를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어찌 저런 곳에서 저리도 우람하게 꿋꿋이 자랄 수 있었을까 라며
이제 우리는 삼성각 옆을 지나는 계단을 올라 보물을 만나러 갔다
영월암에 올라오느라 힘든 다리를 달래며 계단을 올라 산 등성이로 돌아 올라서니
보물 822호 마애여래입상이 나타났다
둥글고 길쭉한 커다란 통 바위에 마애 여래 입상을 새겼는데 살펴보니 둥근 두상에 지그시 감은 두 눈과 넓적한 코, 꼭 다문 두툼한 입술, 올려 잡은 두손의 모습까지 깊은 사색에 잠긴 듯 한 표정이었다
입상의 특이한 손의 모양과 옷자락의 형태는 고려의 특색을 갖추고 있어 고려 때 만들어진 여래입상으로 보고 있다 한다
민머리의
모습은 여느 부처와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당대의 훌륭한 고승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설도 있다고
이 처럼 커다란 바위에 새김을 한 석공의 믿음과 지금 껏 전해질수 있게 한 솜씨에 감탄하며 한참을 감상에 빠져있었다
입상을 떠나 옆길로 내려오니 삼층석탑이 이천을 내려다보는 멋진 자리에 서 있었으며
그곳에서 내려다본 영월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종각 옆 길을 따라 오른다
설봉산 정상과 설봉 산성을 향하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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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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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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