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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석부작 풍란꽃 피었다
by
한명화
Jul 12. 2024
석부작 풍란을 바라본다
작은 봉우리 터트릴 황홀한 순간을
기다림의 시간이 더디 지나고
아!! 피었다
정답게 손잡고와 활짝 피었다
여리고 여리고 여린 꽃대 끝에
청순한 소녀들의 모습 되어
수줍은 미소로 피어났다
석부작 풍란 꽃 어여쁜 너
25년을 함께한 오랜 날들
작은 바위산에 너의 집 짓고
노심초사 살피던 정성의 손길
사랑의 미소로
널
담으시는구나
그 모습 바라보는 흰머리 소녀
온 마음 가득 채운 행복한 색칠 한다
풍란꽃 맑간 너의 빛으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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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꽃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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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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