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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붓
언제나 세상은 아름답다며
by
한명화
Jul 31. 2024
난이 꽃을 피운다
꽃잎 하나 내리고 숨 고르다가
샛노란 꽃잎 열고 수줍은 미소
그제 한송이
어제 또 한 송이
그리고 오늘은 두 송이 더
너의 그윽한 향기로움이
너의 우아한 아름다움이
너를 만난 기쁨이 나를 채우고
행여 내게 전하고픈 전령 있을까
너의 곁에 서서 마음 모으니
은은하게 스쳐오는 작은 속삭임
아름다운 세상을 바란다면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라 한다
언제나 세상은 아름답다며
.
keyword
세상
기쁨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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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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