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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Sep 13. 2024

아름다운 행진

길을 간다

저 앞 건널목에

하나, 둘, 셋 , 넷

자전거를 붙잡은 네 사람

아빠와 자녀들이구나

너무도 아름답고 귀한 모습에

가슴 뭉클하여 셔터 누른다


하나, 둘, , 넷

아빠가 살핀 안전한 건널목

차례차례 줄지어 건너가더니

동생들이 잘 건넜나 살피는 누나

너무도 아름답고 귀한 풍경

예전에는 다섯, 여섯,

형제자매 았는데


세상은 많이도 변하고 변해서

셋도 너무 귀한 모습 되었네

아빠 뒤를 따라가는 자전거 탄 아이들

굴러가는 자전거 바퀴처럼

희망과 행복을 가득 채워주었으면

이 아름답고 멋진 가족 위해

마음 가득 소망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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