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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Nov 01. 2024

비아옥! 11월이구나

가까이 오지 마라

날카로운 가시로 경고하더니

열정의 붉은 꽃 피워 놓고는

가까이 오라 손짓하는구나


비아옥!

찾아온단 약속의 날 지나버려서

아쉬움의 눈길로 널 바라보며

이제는 기다림 접었었는데

너도 많이 아쉬웠나 보구나


10월도 끝자락을 보이고

11월이 문 두드리던 날

열정의 붉은 꽃 피워놓고는

너무 늦은 미안함 전하고 있니?


비아옥!

11월이구나

하지만 늦었다 미안해하지 마

언제라도 넌 정말 이뻐

열정의 붉은 꽃빛에 미소가 담겨.


글벗님들!

11월도 모두 행복 가득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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