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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람 붓

서른 날이 더 지났는데도

by 한명화

호접난!

넌 대단하구나

맑고 고운 모습으로 찾아온 지

벌써 서른 날 도 더 지났는데

아직도 펄펄한 청춘이구나


정말이지

청초한 네 모습에 사랑꿀 뚝뚝인데

꽃봉오리 주렁주렁 줄 서 있으니

우리의 사랑은 몇 날이나 더 될까?

아름다운 네 모습 너무 감사해


널 보면

입가에 미소가 담기고

내 마음에 잔잔한 물결이 일어

네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서

바라만 보아도 난 행복해


호접난!

너의 아름다운 청춘의 빛

예전엔 내게도 빛났었는데

어쩌지?

저만치 가 있는 나의 빛 다시 부를까?

손 내밀어 데려와 다시 곁에 두고 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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