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바람 붓

단모환! 너도 아쉬웠어?

by 한명화

너의 이름은 새침쟁이 단모환

6월 중순 잠시 찾아왔다가

한나절 놀고는 떠나버린 너

아쉬움 너무 커 안타까웠는데

내 마음 들여다봤나 보다

한 달도 훌쩍 지난 어느 날

다시 만날 약속 잡자 작은 손 내밀더니

그 약속 지키려 찾아왔구나

다시 만나 회포를 풀기도 전

넌 다시 이별을 할 것이지만


단모환!

너도 많이 아쉬웠구나

한나절의 만남이 아쉬웠다고

그래서 또다시 찾아왔다고

허리 속여 인사하는 네 모습 보며

벌써부터 나도 이별을 준비해

하지만

다시 와주어 너무 고마워

잠시의 만남 후 떠날 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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