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새침쟁이 단모환
6월 중순 잠시 찾아왔다가
한나절 놀고는 떠나버린 너
아쉬움 너무 커 안타까웠는데
내 마음 들여다봤나 보다
한 달도 훌쩍 지난 어느 날
다시 만날 약속 잡자 작은 손 내밀더니
그 약속 지키려 찾아왔구나
다시 만나 회포를 풀기도 전
넌 다시 이별을 할 것이지만
단모환!
너도 많이 아쉬웠구나
한나절의 만남이 아쉬웠다고
그래서 또다시 찾아왔다고
허리 속여 인사하는 네 모습 보며
벌써부터 나도 이별을 준비해
하지만
다시 와주어 너무 고마워
잠시의 만남 후 떠날 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