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바람 붓

아니! 벌써?

by 한명화

한여름 땡볕 쏟는 공원길

초록이들 성하를 즐기는데

길가 가을 부르는 나무 한 그루

아니! 벌써?

한여름 무더위에 비 내리는 땀개울

아직은 즐기리라 소리치는데

어젯밤 빗줄기에 마음 굳혔나 봐

이제는 떠날 준비 하라는 듯

아름다움 입고 있는 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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