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땡볕 쏟는 공원길
초록이들 성하를 즐기는데
길가 가을 부르는 나무 한 그루
아니! 벌써?
한여름 무더위에 비 내리는 땀개울
아직은 즐기리라 소리치는데
어젯밤 빗줄기에 마음 굳혔나 봐
이제는 떠날 준비 하라는 듯
아름다움 입고 있는 가을빛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