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노래가
새벽의 잠을 가져가고
기지개 켜며 바라본 차창 밖
아름답다
파도치는 새벽 바다가
작은 섬 너머 하늘
아침을 데려 온다며
구름사이로 붉은빛 살폿
바쁜 걸음 달려오나 보다
저 붉은빛 타고 오실 해님이
하늘이 색칠한다 붉음으로
새벽의 어스름에 잠 깨던 바다
붉은 융단길 곱게 깔아
해님 오시는 길 반기며 반짝인다
너무도 아름답게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해님
그빛 가슴에 박혀 터져 나오는 탄성
아! 경이롭다
아! 정말 아름답다
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여행자 이 아침 받은 멋진 선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