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비흥항 지나
흐린 날 뿌연 바다 새만금 방조제 길
한참을 가자니
저무는 햇살에 빛나는 기념 탑
반가운 인사 보낸다
먼길 왔으니 쉬어 가라고
어둠 내려
서두르는 바다 가름 길
휴식 쉼터 어둠 맞이 하느라
길 손 반길 여력 없고
돌고 있는 풍차
오색빛 춤추며 또 오라 한다
끝없는 사막의 길
끝없는 새만금 길
쭉뻗은 길 30여km
끝이 없는 이 길
어둠이 바다 숨겨둔 길
다음에 올때는 밝은 시에 오마고
아쉬움 담고 뒤 돌아 본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