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아쉬움 담고

by 한명화

늦은 오후 비흥항 지나

흐린 날 뿌연 바다 새만금 방조제 길


한참을 가자니

저무는 햇살에 빛나는 기념 탑

반가운 인사 보낸다

먼길 왔으니 쉬어 가라고


어둠 내려

서두르는 바다 가름 길

휴식 쉼터 어둠 맞이 하느라

길 손 반길 여력 없고

돌고 있는 풍차

오색빛 춤추며 또 오라 한다


끝없는 사막의 길

끝없는 새만금 길

쭉뻗은 길 30여km


끝이 없는 이 길

어둠이 바다 숨겨둔 길

다음에 올때는 밝은 시에 오마고

아쉬움 담고 뒤 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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