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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나팔꽃 마주하며
by
한명화
Jul 2. 2017
비가 온다해서
비님 오시기 전
개천가 갈대숲에 널 만나러
예뻐도 너무 예쁜
분홍빛 나팔꽃 마주하며
동심의 문열고 들여다보니
고향집 울타리 들어있고
고운 꽃 찍어내는꼬맹이 있고
나팔 불며 뛰노는 아이들있다
길섶 마주하며 미소짓는
나팔꽃 얘기 보따리에는
꺼내도 꺼내도 아직도인
이야기 들이 들어 있다
빙그레 입꼬리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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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울타리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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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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