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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Jul 30. 2017

숲 내음 가득 채우고

남한산성  마중하는 소나무 

쭉쭉 곧게 하늘바라기

숲 내음 가득한데

솔바람 바쁜  린다


! 양팔  

넓게 더  더 넓게   하늘 가득

  소나무  하늘빛 

솔바람  불어와 숲향 날


더위 기승부리거든

 말고 소나무 숲 기억하라며

솔바람 데려와 땀 씻어 주고

주고 싶어

향긋 숲 내음 가득 채우고

소나무  벤치도 비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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