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처럼

by 한명화

깊은 산속 살다

친구 따라 여기까지 이사 왔어

난 요즘 슬퍼

왜냐고?

푸르름 일 때 반가운 인사 해

어머? 호두네

여름 지나 가을 오면 내 이름을 물어

넌 누구?

호두이고 싶은데 내 이름은 추자


동글동글 호두

길죽 둥글 추자

나도 사랑받고 싶어

호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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