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최고야

by 한명화

마트에 가서 작은 양파 한 자루 카트에 담았어

이제 한알 남았거든양파 간장절임


껍질을 쓱쓱 깠어

이 무더위에 시원한가 봐

양파도 조용히 몸 내 맡기고 있는 걸 보면


깨끗이 씻어 물 빠진 후 키친타월로 잘 닦았지

행여 물기 남을까 봐

통에 담았어 딱 한통 전에 해보니 양이 맞더군


간장 2 물 2 파뿌리 다시마

매운 고추 1개 버섯 꼭지 모은 것 한 줌 넣고

푹 끓였어 어제

끓여놓은 식은 맛간장 들어부었어

이제 밀폐 뚜껑 잘 덮고

기다리면 돼 한 4ㅡ5일

너무 쉬워

나도 하는걸

벌써 3번째

한여름 밥반찬 끝내 주고

식사시간 뿌듯함 따라 오더군

아삭아삭 맛 또한 일품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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