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슬픈 비치 파라솔

by 한명화

신바람 목소리 사라진 소돌해변

심술쟁이 비님

무더위 피해 해변에온 발길들

다 쫒아 보내고


거친 비바람에

소리치며 달려드는 파도

너무 무서워

해변지기 비치 파라솔

슬픈 눈물 흘리며

백사장에 모두 누워 버렸다


저 만치 한무리 청춘들

거친 파도에 바다 즐길 엄두 못내고

백사장에 드러누운 슬픈 파라솔에

애타는 눈길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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