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
벼가 익어간다
가물어
모내기도 못한다는
안타까움 가득했었는데
타는듯한 터널 지나
가을이라고
오늘
여주의 들녘엔
구름도 피해간 높푸른 가을 하늘
벼 응원하며 쏟아지는 햇살
가을바람 타고
황금빛 물결 가득하다
하늘
굽이치는 초록 산등성이
차창을 따라오는 황금물결
아! 가을이다
벼가 익어가는 가을이다
내리 쏟는 햇살이 기분 좋은
가을이다
들녘이 황금물결 가득한
그래
가을이다.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