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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Aug 14. 2017

주위보 내렸어

애항

줄지어  작은  가득

누가 누가 예쁜가 내기하려

알록달록 곱게 단장하고 

심사위원 채점 시간 기다?


새벽 일찍 

없이 푸른 동해바다

불덩 해님 마중하며

고기잡이 다녀와 지친  쉬고 있어?


아침 

어구 챙겨 고기잡이 나가려

빠진 것 없나 점검하고 어?


흔들흔들 물살이랑 놀이하며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 없다

왜?

오늘 일기예보 못 들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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