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에 뚜벅이가 간다
아름다이 바라보려 애쓰며
굴곡진 그늘도 상처 입은 마음에도
따뜻한 사랑으로 다독이려 애쓰며
파란 하늘이 빛이 난다고
가을바람이 싱그럽다고
고추잠자리 춤이 아름답다고
외치고 또 외치며
푸른 바다 끌어다 펼쳐놓고
지치고 힘들었던 삶의 풍경을
미움과 원망의 곡성들도
그 안에 거침없이 쏟아내자고
삶은 그래도 살만하다고
삶은 그래도 아름답다고
삶은 그래도 따뜻하다고
내 가슴에
네 가슴에
입가에 빙그레 미소 까자도
네 마음에 내 마음에 풍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