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증산역 짝사랑

by 한명화

강원도 증산의 증산역

오랜 세월

자리 지키며

민둥산 오는 이들 반겼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난 그 자리에

증산역 이름 간데없고

민둥산역이란 이름표


민둥산 바라보며 사랑했는데

이름표 떼어낸 자리

민둥산 이름표 달아 놓고

증산역 잊으라 소리치네

민둥산 바라보니 민둥산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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