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사진만
by
한명화
Nov 21. 2017
남한산성 남문 요금 수납소
남한산성 걸음 붙잡아 세워
주머니 털라던 문지기
차 안에 탑승자도 숫자대로
돈 내고 들어가라 막아서던 곳
언젠가 기계소리 요란하더니
웅장한 그 모습 간데없고
뻥 뚫린 도로가 반겨 맞으며
길 막이 문지기 치웠다고
남한산성 길 지나려 하니
길 막고 손 벌리던 문지기
역사 속으로 들어가 버려
한 장의 사진 속
추억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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