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입구
벽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하얀 저 물고기들은
무얼 잘못 했기에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걸까
그 모습에
겹쳐오는 청춘의 모습
어쩌면 저 모습 보다
더ㅡ힘든고개를 오르려 발버둥
뛰어 올라 도와줄까
지켜보고 있어야 할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안쓰러운 눈길 허공으로 보내며
혼잣말
얼마나 힘들까
청춘들아 젊잖아
힘 내ㅡ.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