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빛으로

by 한명화

여명도 아직 먼

가로수 등 밝혀 마중하는 새벽


숨 길 찾는 걸음 둘

사랑의 손 잡고 받는 선물


가을 입은 나무 핏줄까지 밝혀

자연은 이렇게 아름답다 한다

까만 밤 밝히는 또 하나의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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