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왔다고
겨울이라고
하얗게 무서리 뿌려놓고
인사한단다
가을빛 남겨진 여운
다 비켜서라며
떨어진 낙엽에도
힘 다해 말라버린 스쿠렁에게도
하얀 세상이 왔다고
매서운 찬바람도 데려왔다고.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