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ㅡㅡ
바람이 분다
한겨울 찬 바람 분다
마음 스치는 찬바람
계절이 바뀜에도 손 내밀고
날마다를 살피며 정성 쏟은 터
가시에 찔린 마음에 한겨울 바람이 분다
찬 바람 지난 자리
텅 비워 다시 채워 봐야지
따뜻하고 감사한 사랑으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독여
겨울나무에 새 봄 오듯
그래
받은 사랑이 더 커
작은 가시 하나 박히면 어때
아마도 가시가 더 아플 거야
그냥 용서해
그리고 웃어
할 수 있지?.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