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찬 겨울
햇살 손짓에 개천가 발길
꽁꽁 얼어붙은 응달지나
찬바람 쌩쌩 기세 떨치는 다리 밑 지나
햇살 빙그레 반기는 둔덕 옆
어라?
뭐야
얼음 녹아 흐르는 물가 옆
하얗게 매달린 얼음꽃?
아니ㅡ버들강아지
매서운 찬바람 어찌 뚫고
아!ㅡ
널 데리고
겨울 몰래 숨어 오시는구나
봄 님.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