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둠은 긴 휘장 펄럭이는데
가로등 불빛 안에 벚꽃 춤사위
저 멀리 달님 함께 놀자고
새벽 뜰 이리도 아름다운데
삶의 걸음 힘들다 투정 소리에
어둠 자락 밀어내는 새벽빛
힘겨운 시간은 잠시라며
고요의 속삭임 들려준다
새벽 뜰 가득 채운 푸른빛
다독이는 정겨운 속삭임에
입가에 빙그레 미소 채우고
오늘 하루 힘찬 걸음 내 닫는다
그래
나의 새벽 언제나 내 곁에 있다며.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