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하늘
외로운 쪽배 하나
함께 놀 아기별
아직 안 왔는데
깜깜한 밤 가까이 오기 전
홀로 갈길 바쁘다
초사흘 작은 쪽배
바쁜 걸음 재촉한다
어차피 나그네 길
홀로 가는 거라며.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