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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께
비와 호수
by
한명화
May 13. 2018
새벽
호수
울음 잔뜩 안고 있다
봄비 따라온 안개 노래 들으며
저 멀리
오리 한 마리 물이랑 고르는데
건너편 친구 부름 소리 들려와
물속 숨겨둔 발춤 바쁘다
비가 내린다
어제부터 쉬지 않고
호수
봄비 장단에 정결함 채운다
호수안 삶들에게 행복 주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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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안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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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찔레꽃 안부
저자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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