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막대 봉우리 고개 들면
살며시 입술 열고 피어나는
하얀 여섯 꽃잎 길기도 하지
가녀린 꽃잎 하나에
가녀린 붉은 깃 하나
천리길에도 발길 돌려 찾아올
은은한 너의 향기
청순한 너의 모습에
입가에 피는 미소 가리지 못하고
사랑고백 조용히 읊조려 본다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은은한 향기에 푹 빠져서
문주란 널 사랑해.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