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아침을 여는 소리

by 한명화

꾸륵 꾸르 비둘기

짹짹짹 짹 참새 가족

까까깍 까까깍 까치

키 이익 키익끽

피잉ㅡ피피피

삐익 삑 삐익 삐익

이름 모를 새소리들


이른 시간부터 어서 일어나라고

아직 다섯 시 조금 지났는데

아침이 되었다고

어서 하루 시작하라고

아침을 여는 소리 요란하다


그래

하루 시작할게

나무숲에 숨어 보이지 않지만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

아침을 여는 새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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