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is no fear in love
바깥세상의 어떤 대상이 네 마음을 어지럽히는 건 너를 불안하게 만드는 그것 탓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너의 판단 탓이다.
레베카 라인하르트, <방황의 기술>
쉽게 화내는 사람, 물론 자신은 다혈질이라 그렇지, 돌아서면 금새 잊는다며 호인행세한다.
그런 사람들이 갖는 특징은 평소에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감정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자기의 감정을 읽는 것을 두려워 하기때문에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상황과 갈등, 마음의 병을 이해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내 감정을 느끼고 그 느낌을 어떤 식으로 분화하고 표현하고 이름 붙일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할 이유
어떤 것에 5분 넘게 화를 냈다면 4분 전에 바꾸기 시작할 수 있었음을 기억해. Love it, change it, leave it (사랑하라, 바꿔라, 떠나라)! 화에 머물지 마. 차라리 용서해버려. 그러지 못하면 떨쳐내지 못한 불쾌감에 너만 괴로울 거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서두르지 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어. 인생은 서른에도 마흔에도 끝나지 않아. 심지어 여든에도. 계속해서 좋은 일들이 생길 거야. 널 믿어봐. 만에 하나 플랜 A가 제대로 안 되면 플랜 B, 플랜 C가 있음을 기억해. 그리고 알파벳은 많아.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제한적이고 화를 내는데 보내는 시간은 너무나 소모적이니까.
불안과 조바심, 강박
모든 죄악의 기본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다. -카프카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마음의 감기를 겪는다. 알고 앓던 모르고 앓던, 종류도 증상도 다양한 감기에 몸과 마음이 상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어려워졌던 시기가 있었다. 이유도 몰랐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안감에 처음엔 그냥 조금 불편했고, 조금 지나고 나서부터는 자각할 수 있을 정도의 거북함에 숨이 차면서 불안한 느낌이 생겨났다. 거북하니 피하게 되고, 피할수록 낯설어져 드문 일이 되었다. 지금은 떠나보냈지만 경미한 결벽증도 겪었다.
불안감은 완벽하게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때로는 지긋지긋해 치열하게 싸워보기도 하고, 때론 친구처럼 동반자처럼 조화롭게 상생하는 법을 연구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그 중간 어딘가에서 나와 감정 사이를 저울질하며 지낼 것이다. 그것을 사투라고 생각하든, 배움이라고 생각하든, 훈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든 그것은 내 마음에 달려있을 거다.
그래서, 깨달음. 그래도 갈거야 한번 더 해볼거야.
네 말이 맞다고 이렇게 얘기해. 확신해
I choose love over fear, as all of us are destined to. Even after innumerable stumbling and falling, even when the light fades and the night falls, when even my dreams turn dark and fearful, in the face of world full of failure, misery, pain, cruelty and doubt, here I am left tired, weary and guarded, still in the quest for love.
Love cannot hurt. Only the fear of not being loved hurts. Only our resistance to love hurts. Only our lack of faith in love hurts. Our misperceptions on love is causing pain--not love, never love.
The key is being true to your heart. When in pain, feel it, when afraid, be honest, when unhappy, be truthful, and at all times, by all means, elope to love. Life will unfold in love.
I wear my heart on my sleeve.
July 1st,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