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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의별 Dec 12. 202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별아!


여행은 잘 다녀왔니?

며칠 동안 할머니의 마음이 힘들었어.

몸도 마음도 기쁘지가 않더라.

왜냐고? 우리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겼거든.

별이가 어른이 되는 세상은 지금보다 더 아름답기를 바라는데.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데...

혹시나 그러지 못하면 할머니의 마음이 너무 미안 할거 같아서 그랬나 봐.




별아!

이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어. 별이가 벌써부터 나 이제 다섯 살이야 그러잖아.

할머니 합창단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2024년 한해를 기뻐하며 감사하며 마무리하려고 송년회를 준비하고 있지.


일본 선교여행 때 선교물품을 구입하기 위한 바자회도 열거야.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하고 판매대금으로 선한 일을 위하여 사용되어질 거야.

혹시 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 있다면 할머니가 구입해 올게.


별아!

권사님들이 장기자랑도 준비를 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계실지 엄청 궁금하지만 아마 신나고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K 할머니들의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릴걸?.

모처럼 할머니도 한번 풀어볼까?

한 해 동안 찬양선교를 위해 쉬지 않고 준비하고 달려온 우리 권사님들의 마음이 한껏 위로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별아!

별이가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많은 변화가 있을 거야.

로봇이 친구가 되는 세상일 수도 있지.

그래서 우린 기도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보배롭고 존귀하게 살아가기를.


별아!

할머니가 약속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갈 거야.

별이도 그렇게 자라가 주길 부탁할게!


별아!

올해는 다음주가 마지막 편지가 될 거 같아.

다음 주 송년회 이야기 기다려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우너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수기 6장 24절-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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