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그네

by 목석

빈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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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타는 사람은 즐겁고

보는 사람은 시원한...


하지만, 빈 '그네'는

저렇게 덩그러니 외롭기만 하겠지요..


요즘 그네를 볼라치면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오만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머리가 빈 것인지, 가슴이 빈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왜 저리도 제 역할을 못하는 걸까...

왜 저렇게 텅 빈 상태로 있는 걸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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