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밤

김시헌 신작 시.

by 김시헌

달 밤



친절함 보다
다정함 보다
사랑은 더 깊은 곳에 있었다.

그리움 보다
걱정스러움 보다
사랑은 더 멀리에 있었다.

사랑을 하는 동안
친절함과 다정함을 가질 수 있었지만
사랑에 빠진 동안
그리움과 걱정을 달고 살았다.

작가의 이전글국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