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me, again
병원을 향하는 고모부 차 안에서
갑자기 읽지도 않았던 책 '감시와 처벌'을 읽어야 한다고 소리질렀다..
내 힘을 조절하지 못하여 곁에 앉은 엄마에게 "효진이를 구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면서 발길질을 했다. 꼬집었던 것도 같다.
즉, 제 정신이 아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동이었다.
망상증상까지 있었던 발작,
Bipolar 진단 받았던 내 나이 고작
스물 아홉이었다.
워킹맘, 늦깍이 대학원생, 취업, 사회생활,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