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순정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추락하게 돼 있어요

by SeeREAL Life
스타의 자녀로 살아갔던 삶


어디선가 눈에 익은 얼굴이다.

혹시..라고 물어보자 마자

환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그녀


네 맞아요 남행열차 김수희 씨가 제 어머니랍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너무 큰 스타이시다 보니
오히려 제겐 꿈이 없었어요.
굳이 꼽자면 아이들을 좋아해서... 고아원 원장선생님 정도?


4살 때 갑자기 스타가 되신 어머니.

무남독녀였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중 1때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어머니의 품이 많이 그리웠어요. 외로웠죠.
그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노래하는 것과 더 가까워졌던 것 같아요.
음악선생님께서도 그걸 아셨는지
저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교회 특송을 부르게 하시더라구요.



아이돌무대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

그녀는 99년도 “써니”라는 이름으로

댄스가수로의 활동을 시작한다.


가수라는 꿈을 꾸기 시작한 후부터
어머니의 무대가 커보였어요.
20살에 써니 라는 이름으로 1집을 냈지만
제 노래보다 오히려 남행열차를 더 많이 부르게 되었죠.
하지만 그런 행복도 잠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모든 것이 멈춰버렸답니다.



여자 호랑나비가 되자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

자신의 꿈을 놓을 수 없었기에

기획사도 여러번 옮기며 데뷔를 준비한다.


긴 공백기를 깨고 16년 만에 얻게 된 기회.


트로트가수로서의 첫 데뷔는 너무 힘들었어요.
조상님, 이모님이라는 인사에 멘붕(?)이 오기도 했답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백년 같았어요.
30살이 넘으면 시간이 화살 같다더니...
그때는 딱 멈춰있더라구요.



소박한 삶은 비법함을 품은 하루


새로운 앨범으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그녀.

그녀의 타이틀곡 “찰떡”처럼
꿈으로 달려가는 비결을 이야기 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추락하게 돼있어요.
저 역시도 많이 그래 봤답니다.
그래서 꿈은 소박한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되요.
삶이 우릴 흔들지라도 기다림에 지치게 할지라도
그 꿈은 계속 될 거에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 한




Q. 청년을 위한 DREAM 메뉴얼

사람은 늙어가는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랍니다.

제일 중요한 건 꿈 앞에서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부딛히고 단단해질 수 있거든요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인터뷰&일러스트레이팅 : 바이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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