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Break-Make], 레고

by SeeREAL Life


intro


#1.

세계 최초 7대륙 3극점을 정복한

산악인 허영호 대장은


1987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뒤


가슴 속에 품고 있던 녀석을

태극기 옆에 내려놓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레고]



#2.

살아 숨 쉬는 동안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호기심은 나를 지탱해 주는 영양분이다


라고 평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그에게 있어 레고는


단순한 시간때우기의

장난감이 아니라


자신의 호기심과 도전을

엮을 수 있는 무한의 신념이자

자신의 여정을 지지해주는

영혼이 담긴 매개체였다.


이처럼 레고가 품고 있는

이 강력한 매혹


나이, 성별, 국경,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들이 품고 있는 호기심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3.

2013년 출판사에있어

한해 책농사를

가늠하게한다는 1월 테마로


매거진B는 지금까지 선정한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 자부하며


[레고]를 야심차게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1초에 7박스가 팔리고

전세계 인구중 4억명이 블록을 쌓고 해체하는데

매년 50시간 가까이 보내고 있는


그저 장난감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큰 존재감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는 레고.


세계 어디서든지

최고의 블록완구라 손꼽히는 [레고]


탐험해보고자 한다.






Brand Story_1



[장난감을 넘어 아이콘으로]


#1.

인간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을 만들 수 있는

삶을 담아내는 브랜드 레고는


어린이, 어른이 할 것 없이

연령층에게 일관적인 애정을 섭렵한

유래없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잡는 순간

다섯살때의 꼬마로 돌아가는 것 같은

흥분을 갖게하는

마법의 플라스틱 조각 레고는


다재다능한 융통성과

무한의 상상력뿐만 아니라


소중한 어린시절의 일부를 다시 만진다는

생애적 리마인딩으로

타입슬립의 감흥을 선사해주곤 한다.



#2.

산산조각 나는 것도 아니고

나만 보라며 소리지르는 것도 아니고

나이만큼 잔고장을 앓는것도 아니고

때에 따라 배터리를 먹여줘야만

놀아주는 것도 아닌


그저 모듈화된 규격의

플라스틱 조각은


[Make - Break - Make]

인간이 느끼는 가장 본연의 재미를 터치하며


자동차에서부터 중세성체로

깊숙한 해저 틈바구니에서 미지의 우주까지

우리가 가진 상상력만큼

그 재미의 광활한 벌판을 안겨준다.




#3.

잘 놀다 leg godt(레그 고트)라는

덴마크어에서 잉태된 LEGO는


수도에서도 한참 떨어진

빌룬이라는 한촌에서 1932년 태어난다.


당시 주력제품은 나무장난감이었던 탓에

초창기 레고는 나무블럭으로 만들어다.


하지만 1942년 창고건물 화재로

장난감과 기계가 모두 불타버렸고

거듭된 화재사고는 목재 장난감에

한계를 느끼게 한다.


이후 레고의 창업자 올레 키르크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는데


얼마 전 영국박람회 출장에서 본

사출 기계를 통해

플라스틱 블럭을 찍어내기로 한 것.


즉, 나무보다 불에 잘 타지

잘 부서지지도 않으며

손쉽게 찍어낼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레고를 변화시키게 된 것이다.



#4.

시장의 호의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1946년부터 레고의 주력 제품은


플라스틱 블럭으로 바뀐다.


하지만 조립 기능이 없는 블럭은

조금만 복잡해져도 무너지는

그저 평범한 블록완구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8년뒤,


그저 그런 장난감이었던 레고에게

유레카를 외칠만한 엄청난 사건이 찾아온다.


바로 지금의 레고의 모듈을 갖게 하는

결정적인 힌트를 찾게 된 것.


1954년 플라스틱 블럭을 팔기 위해

영국을 출장 중이었던 그의 아들은

백화점 직원의 푸념에서


레고의 다음시대를 열게되는

핵심 힌트를 얻게 된다.


"요즘 장난감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어"



#5.

참신한 아이디어의 장난감


이라는 말은 그의 뇌리를 강타했고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블럭으로 끊임없이 세상을 채울 수 있는

시스템과 모듈로 귀결된다.


즉, 피상적인 놀이감을 뛰어넘어

일관된 원칙과 시스템이 적용된 Something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키는

블럭 모듈과 유닛

그리고 그 연결의 시스템

탄생된 것이다.


그리고 4년 뒤 1958년

레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모습으로

세상에 첫발을 디디게 된다.




[Continue. 브랜드텔링+2]

...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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