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생의 선구자

by SeeREAL Life


Brand Story_2

[지역과의 공생]


#1.

레고의 성공 가도는

말 그대로 눈 부셨다.


특히, 1963년

어린이 제품에 적합한

플라스틱 ABS수지의 개발은

세계 가장들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했고


크리스마스시즌이 돌아올 때면

산타크로스들은 레고사랑으로

아이들 만큼이나 신이 나 있었다.


그 마음을 알았기에

레고는 아이들과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모토로

뭔가 더 새로운 시도를 구상했다.


바로 레고와 더불어

하루 온종일 즐거울 수 있는 공간


[레고랜드]를 말이다.



#2.

물론, 많은 이들은

아무리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레고라 할지라도

빌룬이라는 시골에 누가 오겠냐며


레고랜드 계획에 핀잔만 주었다.


게다가 도로 하나로만 접근할 수 있는

덴마크의 산등성이 지방이었기에

접근성 또한 도시보다 열악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창업자의 아들

고트프레 키르크 사장의 시각은 달랐다.

그리곤 연간 입장객을

3천명을 달성하겠다는 호언장담으로

레고랜드 계획을 밀고 나간다.


1968년 6월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계획을 꿈꾼지 5년


드디어 빌룬이라는 시골 도시

레고랜드를 품게 된다.





#3.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 였다.

첫날 입장객만 무려 3천명 이라니.


게다가 오픈한 해에만

무려 62만 5천명의 방문자가 찾은 레고랜드는

빌룬을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한다.


사실 레고랜드는

지역 공생을 위해 노력한

레고와 빌룬지자체의 합작품이었다.


특히, 예상이나 한듯이 레고는

세계에서 몰려들 방문자를

개장 4년 전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을


직접 빌룬에 건설하게 된다.


그리고 레고 호텔도 빌룬시에 런칭하며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실어나르는

지역경제활성화 전략도 펼친다.


이후 레고는 자체 재단 외에도

빌룬 지자체와 동으로

[캐피탈오브칠드런]을 런칭하며


아이들이 꿈꾸는 특별한 세상

레고랜드와 빌룬을 함께 들어 간다.




#4.

레고는 마이다스의 손처럼

거의 모든 사업영역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레고 유니버스를 구축해간다.


스타워즈, 배트맨, 해리포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컨텐츠에는

레고의 미니어쳐들이 바글거린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LEGO 는 어떤 컨텐츠도 넘볼 수 없는

황금기를 누린다.


하지만 그런 인기템인 레고에게도

시련의 시기가 찾아는데


1990년 후반 판매량 급감과 함께

1998년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적자가 났고

1년 뒤에는 1,000명의 직원을 내보내야 했다.


그 이후에도 적자의 수렁은 지속되어

2003년에는 역대 최대인 2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파산의 위기가 찾아온 것


레고는 어떻게든 정상화를 되찾기 위해

자신들의 과오를 들쳐냈다.


결국, 고객들이 등을 돌리게 된

주 원인을 찾게 되었는데


이는 레고랜드 이후 문어발처럼 확장된

양날의 칼과 같았던


레고의 지독한 상업화.


#5.

장난감은 롤플레이를 통해

자아와 세계관을 형성시키는 핵심 도구이기에


레고는 정책적으로

총, 포와 같은 무기제작을 금지했다.


대결과 사회문화의 편견에

어릴때부터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해


하지만 영화와 만화 프랜차이즈 콜라보 이후

제작되어진 레고의 세트

중세시대 기사도, 스타워즈, 배트맨등으로

선과 악의 싸움이 주요 테마로 자리잡는다.


닌자고 시리즈는 아예

전투를 위한 제작세트들로 탄생되어

레고의 정신은 묵인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지나친 상술은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마음의 연결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훼손시키며

고객과의 유대감을 끊어냈다.


누가봐도 여기저기 벗겨져 있고

프린팅 역시 완성도가 낮은 세트의 출시는

여느 완구회사와 다를바 없는

대량생산 장난감으로 변질되어 있었다.




#6.

이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뼈를 깍는 노력을 시작한 레고는


가족회사로 돌아가던 기업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승부수로

세기의 턴 어라운드를 시도한다.


대부분의 디자인을 외주가 아닌

인하우스로 컨트롤 하면서

퀄리티를 높인 자체개발 시리즈로

레고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또한 레고팩토리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직접 레고 모형을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을 상상력의 무대로

그 흥미로운 창의성의 바다로

초청 나갔다.


무엇보다 규 제품런칭에 있어

크라우딩 서비스를 통해 레고 빅팬과

전세계 42억명의 레고클럽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는데


레고 아이디어 사이트를 통해 모집된

제품아이디어 중 매년 4팀을 선발하여

직접 제품개발에 반영할 뿐만아니라

그 수익금도 쉐어하여


오로지 고객들을 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


레고는 그렇게

고객과 새로이 레고생태계를 구축하며

BACK TO THE BRICK이라는

첫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



기업의 뿌리가 지역에 있고

매년 4천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하며


빌룬 지자체 인구의 80%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는 LEGO는


사람을 향한

위기극복의 과정을 보며


어쩌면 태생부터 지역상생이라는

가치를 품고 있던게 아닐까

Impact Clue를 던져준다.




[Continue. 브랜드텔링+3]

...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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