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본질로

by SeeREAL Life

ANTENA [On Air]



놀이의 본질


#1.

세계들에게 자타공인

Must Have 아이템로 인지되는

LEGO


목재에서 플라스틱 브릭으로 진화하며

더 가볍고 견고한 모듈로 탄생된 레고는


단 2개 브릭으로 24개의 조합이 가능하고

6개로는 9억개까지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게다가 지금까지 생산한 레고 브릭은

지구상 전체인구가

평균적으로 80개씩 나눠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판매된 레고브릭을 이어 붙인다면

지구를 18 바퀴도 넘게 돌 수 있다는 말에


미국 경제지 Fortune 은

“1년동안 팔린 457억개 레고브릭 중

적어도 100억개는 소파 쿠션 밑에,

30억개는 진공청소기 안에 있을 것”이라는

재미난 논평도 내 놓는다.


피상적인 장난감을 뛰어넘어

일관된 원칙과 시스템을 적용한 레고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는

생각의 놀이터

과학, 건축, 예술, 패션, 게임, 교육컨텐츠까지

그 범역을 확장 하고 있다.



#2.

올해로 창립 88년을 맞는 레고는

그동안의 사업을 반으로

놀이의 본질을 탐구했는데


그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사회적 역할놀이]와 [기술의 습득]


즉, 놀이를 통해

끊임없는 역할의 로테이션을 반복하고

자기만의 세계 구축할 수 있는 기술 습득으로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해 나간다는 것.


그렇기에 레고는

블럭을 쌓아가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의 맞춘

쉬운 기술의 습득의 매개체가 필요했다.



#3.

그렇게 고안된 것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레고 세트설명서]


언어가 배제된 화살표와

기호만 있는 세트설명서는


직접 브릭 접합부와 접합부를 연결시키는

보다 인지하기 쉬운 이미지 텔링으로


언어 능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도

이해하기 쉽고

모든 언어권에서도 사용가능한

유니버셜 매트리얼을 형성한다.


결국, 국가, 연령, 인종, 시대를 초월해서

일상생활 내 깊숙히 침투게된 매체의 힘은


누구나 직육면체 브릭으로

자신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도 직접 만들수 있는

동력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제품에서 서비스로
빌드업에서 모빌리티로


#1.

2004년 파산위기를 넘기 위해

영입된 전문경영인 예르겐은

레고가 지금까지 쌓아온 아성을 기반으로

다음 스텝을 준비한다.


바로, 빌드업에서 [모빌리티]로

제품특화 사업에서

체험을 기반한 [컨텐츠 서비스]로


기업의체질을 변화시키기 시작한 것.


그 첫시작은

레고와 코딩의 연계였는데

이젠 움직이는 레고를 만든다는 희소식에

레고 빅팬들은 열광하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레고는 이를 기반으로

중고등학교 코딩 교육과

대학교의 수업 교재로도 사용하게 되었는데


실제 미국 MIT에서는

1995년부터 레고를 통해

전동기계를 조립하고 제작하는

[레고 컨스트럭토피디어]라는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레고 마인드스톰 NXT]라는

상품라인으로 연계개발하여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대중을 타켓으로 하는 신규 런칭제품에서도

모빌리티를 지닌 레고 시리즈는

큰 관심을 받게 되는데


그 중 인기를 끄는 시리즈가 있었으니

[New 레고 테크닉 컨트롤]


즉, 기존 코딩 설계를 넘어
적외선 통신을 이용한 아날로그 조작과

앱을 통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시장점유율만큼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게된다.


특히, Google Play에서 다운받는 App은

아날로그 리모컨의 조작기능 뿐만 아니라


사운드 효과와 실시간 피드백으로

자신의 레고조작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챌린지 부여와 성과 배지 득템으로

참가자의 지속가능한 몰입을 선사한다.




#3.

2019년 레고는 AR컨텐츠까지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는데


유령 테마 레고세트에

증강현실(AR) 게임기술을 접목시킨

레고 히든 사이드(LEGO Hidden Side)

시리즈가 바로 그것.


레고 브릭을 조립하고

전용 AR앱으로 레고를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으로

브릭 뒤편에 숨겨져 있는 세상


히든 사이드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령을 퇴치하거나

부여된 쿼스트를 완수하는

새로운 차원의 놀이가 가능한데


현실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놀이 경험뿐만아니라

미션 & 컴플리트 라는 게임요소를

이제 레고에도 만날 수 있다.



#4.

외부 프랜차이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퀄리티 콘트롤의 부재로 야기되었던

경영악화를 혹독하게 경험한 레고답게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신규 런칭 사업은

레고에 의한 그리고 레고에 적합한 프레임으로

확산되는 것을 마주하게 된다.


즉, 레고의 핵심기술인

조립된 레고를 근간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브릭에서 출발하고

레고의 이념과 철학

그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컨텐츠만

확산하고 있는 선별된 사업전략은


레고의 주소비자층과

빅팬들이 반길만한 프로젝트로 귀결되었고

시스템에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련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LEGO를 느낀다.





[Continue. 임팩트텔링+2]

...


스토리텔링 : [See REAL] + Life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