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찻집일지

라디오, 우리밀품종, 봄쑥의 상태

by 시리 seeri

1.

찻집을 운영할 땐 배경음악으로 라디오를 틀어두곤 한다. 어제는 폭우가 내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산들산들 불기 시작했는데, 디제이님들의 목소리와 들려주는 음악들이 오늘의 날씨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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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후변화로 유기농밀과 비정제사탕수수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우리밀. 어디에서 어떻게 구해야 하나 이리저리 찾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밀 품종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쌀에 '도정도'가 있듯, 밀에도 '제분율'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되니 우리밀을 고르는 범위가 한층 더 넓어졌다.)

0823 우리밀품종.jpg 출처 : 농촌진흥청



3.

이른 봄에 수확한 봄쑥의 단맛이 더 오른 것 같다. 처서매직은 없다고 하는데, 식재료는 예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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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쑥말차 레시피]

1) 봄에 수확한 봄쑥차를 1 티스푼 덜어낸다

2) 뜨거운 물 1 소주컵을 붓고 대나무 차선으로 잘 풀어준다 (우유거품기를 이용해도 OK)

3) 아메리카노처럼 준비된 얼음컵에 쑥말차를 붓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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