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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디자이너 Feb 01. 2024

내 마음속 암덩이를 제거하려면...

수술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파파 제가 고백해요.

제가 하나님 앞에 저의 죄를 회개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회개하지 않았던 것을요.


제가 회개를 한다고 하고는

이 죄는 하나님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그냥 제 선에서 처리하겠다고

그냥 덮어버렸던 것을 고백해요.


파파는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요.

제 마음속의 수많은 

암덩이 같은 죄들을 제거해 주시려고

이미 소독도 하고,

수술도구도 준비하고

수술장도 준비하고,

헬리콥터까지 보낼 준비를 하고 계셨을 텐데요.


저는 계속

'나는 괜찮다'

하나님을 수술장에서 기다리게 하고 있었네요.

하나님의 걱정스러운 눈을 보고도

무시하고 있었네요.


파파..

제가 스스로는 이 암덩이 같은 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해요.

제가 하나님과 저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이 죄를 완전히 없애버리길 원해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도행전 3:19)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참 만족, 참 평안, 참 행복을

누리고 싶어요.

하나님 품 속에 있고 싶어요.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지만

죄와 함께하실 수 없는 거룩한 분이세요.

그래서 우리의 죄를 견디지 못하시고

어떻게든 우리의 죄를 제거해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7:10)


파파.. 제가 그 파파의 손에

저를 맡기길 원합니다.


수술장에 들어가는 것이 두렵지만

마취주사를 맞고, 칼에 찔리는 것도 무섭지만

그 시간이 없다면 저는 평생

제 마음속 암덩이를 지니고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요.


주님

저를 받아주세요.

저의 눈을 멀게 하고

저의 귀를 멀게 하는

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이 암덩이들을 제거해 주세요.


파파.

제가 승리의 때에 교만해지고

눈이 멀게 되는 것을 고백합니다.

제가 실패의 때에 절망에 빠지고

불신과 분노에 차는 것을 고백합니다.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여호수아 7:13)


저의 영적 의사가 되어주시는 주님..

제가 회개합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고, 만져주세요.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다고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회개'가 없이는 받아들여질 수 없어요. 


제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면서 

나의 인기, 권력, 부, 명예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그 암덩이 같은 죄를 제거하지 않고는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실 수 없어요. 


제가 주님의 수술을 통해 깨끗해지길 원해요.

나는 환자가 아니라고 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의사가 되어주신다면

전 환자가 될래요. 

전 그 수술장에 들어갈래요! 


제게 참 만족을 주지 못하는 

인기, 권력, 부, 명예만 보고 달리고 있는 

제 마음속의 암덩이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이 수술장에서 

파파와 시간을 보내고 

파파와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맺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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