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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디자이너 Jan 29. 2024

제대로 된 '친구'찾기

먼저 '나'부터 제대로 알기

주님.. 제가 성령님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성령님과 가까워지고 싶어요.


제가 성령님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4)


파파는 제게 말씀하셔요.

제가 성령님과 친구가 되려면

성령님에게 100% 순종해야 한다고요.


성령님과 '아는 사이'가 되려면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분과 대화를 나누면 되지만


'진짜 친구'가 되길 원한다면

성령님의 말에 순종해야 한다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주춤하게 되네요.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제가 왜 성령님과 친구가 되고 싶은지요..


저는 유명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성공한 사람들과 알고 지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도 유명해지고, 성공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파파는

“유명함”과 “성공”의 주인인 성령과 친구가 되는 건 어떻겠니?

하고 물어오시네요.


감사해요.

성령님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제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저의 시간과 생각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주님 제가 고백합니다.

제가 제 방식대로 성령님과 친구가 되어

성령님을 이용해서 저를 높은 자리에 세우고자 했던

욕심과 교만을 회개합니다.


성령님. 이런 저의 마음도 받아주시고,

주님의 말씀에 100% 순종할 때

성령님과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성령님은 제가 저의 죄 속에

남아있길 원하지 않으세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여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길 원하세요.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창세기 24:17-18)


성령님.

제가 “물 좀 주겠니?” 하는 음성에

저의 생각과 시간과 삶을 드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너의 고민을 나도 함께 나누게 해 주겠니?”

“내가 너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허락해 주겠니?”

하는 음성에 “네, 도와주세요.”

하고 외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성령님.

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아파하는 것을 아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기뻐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저를 쓰시고자 할 때 

쓰실 수 있도록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딸이길

원합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15:15-16)



하나님께서는 제게 달란트를 주셨어요.

이 달란트는 저의 성공과 인기를 위한 것이 아니었네요.

제가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그릇으로

빚어지기 위한 것이었네요.


제가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하며

저의 손과 발을 통해

저의 말과 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참 선물을 받기 원해요.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창세기 24:19-20)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매일 조금씩 순종하는 딸이 되길 원해요.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 선물인

겸손과 온유, 평강과 기쁨의 선물을

온전히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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